교통대 증평캠퍼스 국제관 리모델링 2021년 준공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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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충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국제관에 4D 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를 설치해 첨단 소재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4D융합소재는 지속성(Durable), 환경 적응성(Dynamic), 방향성(Directional), 구조 재현성(Dimensional)이 구현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말한다.

센터는 GMP시설실, 성능분석 장비실, 시제품 제작실 등 60여 종의 관련 장비를 갖추고 점안제(인공 눈물), 주름 개선제, 연골 치료제, 생체고분자 등 4D융합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5개년 사업으로 2021년 준공되며, 오는 4월 1일부터 3차년도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1천326㎡ 규모의 GMP(우수식품 및 의약품 제조 관리기준) 시설과 청정공조시스템, 정제수 제조 시스템 등 2종의 설비가 추가 설치된다.

현재 입주한 4개 기업과 2019년 공모를 통해 선정 예정인 8개 입주 기업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제품 생산과 시제품 제작, 제품 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 4D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의 국내 기술 수준 향상과 미래수 요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해 기술지도 워크숍, 기술 상담, 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4D 융합소재 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바이오, 화장품, 의료 산업 등 국내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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