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가 20일 보은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가 20일 보은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20일 보은남성의용소방대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2017년 2월 4일부터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에 따라 단독주택에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선취약계층에 대한 보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 군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화를 위해 보은남성의용소방대원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3세트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선취약계층에게 기증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고 대처하는데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시설"이라며 "보은남성의용소방대의 사회공헌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화재취약가구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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