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 법인인 2018년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관련 유의사항 및 신고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오는 4월 말까지 신고·납부하는 법인지방소득세는 2018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 대상이며,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첨부서류를 관할 납세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특히 2019년도 신고 시에 2018. 1. 1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 법인소득의 경우 과세표준 3천억원 초과 구간 세율이 2.2%에서 2.5%로 인상됐고,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또는 첨부서류 미제출시 무신고로 간주해 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고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 전자신고납부방법 또는 구청 세무과에 방문, 우편 신고하는 방법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을 위택스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북구 세무과(041-521-6175)로 문의하면 된다.

유인숙 서북구 세무과장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시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해 납세자가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고마감일은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미리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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