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공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공개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03.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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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북동 토성·율량동 고가 '공예로 재조명'







 

박상언 사무총장이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일을 맞아 행사 개요 및 추진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17일까지 41일간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날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질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21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그동안 없었던 상설 전시관 확보와 정북동 토성과 안덕벌 빈집, 율랑동 고가(古家), 옛 청주역사전시관을 활용한 무대 확장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을 활용한 미술관 프로젝트, 그동안 없어졌다 부활한 국제 공모전도 달라진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임종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북한의 일상'이 담긴 사진작품 10여점도 만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처럼 삭막한 현대사회에 공예로 감성의 이상향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5개의 기획전과 특별전, 국제공예공모전, 총 14개국이 함께하는 초대국가관, 페어와 거리마켓으로 이뤄진 공예페어로 공예생태계 확장, 청주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청주박물관 등 청주에 위치한 7개의 국·공립미술관과 박물관이 참여하는 아트브릿지로 더욱 풍성한 비엔날레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 심포지엄과 전시 해설사(도슨트) 육성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도슨트를 육성해 눈높이에 맞는 전시 해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영 예술감독이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큐레이터팀을 소개하고 있다. / 이지효

안재영 예술감독은 본 전시 큐레이터 및 전임 전시요원을 꾸리고 공예 클러스트를 포함해 청주의 자연과 유·무형 자산에 관심을 갖고 역사·문화의 도시 청주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전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 감독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 특성을 반영한 공간 확보를 통해 몽유도원의 이상향을 펼쳐 보일 것"이라며 "작업 의도에 맞는 청주의 작가들 인선과 함께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제3세계의 공예작가들도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장 동선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안 감독은 "청주시티투어를 활용한 셔틀버스 준비는 물론이고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10번의 행사로 다져진 내공과 성숙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태 공예의 본질과 아름다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자 한다"며 "공예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아름다움이자 쓰임이 있는 예술이면서 동시에 산업이라는 점으로 더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범덕 조직위원장이 청주공예비엔날레 D-200일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한범덕 조직위원장은 "11번째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세계에 펼쳐보이는 공예비엔날레가 되길 바란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고견 제시해 더 특별한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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