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15명 표창·하천정화활동 실시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주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충북도는 22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충북도는 "올해에는 주제를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로 정해 깨끗한 물을 현재에도 미래에도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수질개선 등 충북의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 환경단체, 참석 기관, 지역주민 등이 함께 탄금호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탄금호 수질정화를 위해 EM(유용한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충북도는 3월을 '물 사랑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군별로 자체 물의 날 기념식과 지역 내 주요 하천, 댐, 저수지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현상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UN이 1992년 열린 제47차 총회에서 제정·선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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