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선두지킨 청주시 3년만에 정상 탈환
줄곧 선두지킨 청주시 3년만에 정상 탈환
  • 신동빈 기자
  • 승인 2019.03.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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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주최 제30회 도지사기 역전마라톤대회 폐막
청주 백현우 최우수선수상·영동 박다혜 최우수신인 선정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제30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3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청주는 대회 1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18시간 10분 30초의 기록으로 대회우승을 차지한 청주시 팀. /신동빈
18시간 10분 30초의 기록으로 대회우승을 차지한 청주시 팀. /신동빈

청주시는 이날 충주에서 단양까지 15개 소구간 82.8㎞의 거리를 5시간 1분 47초의 기록으로 통과, 종합기록 18시간 10분 30초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백현우와 이준서, 조용원, 오달님 등을 앞세운 청주시는 마지막 날에도 6개 소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청주시는 제천시에 뒤진 지난 2년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18시간 28분 48초의 기록으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옥천군 팀. /신동빈
18시간 28분 48초의 기록으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옥천군 팀. /신동빈

지난해 우승팀인 제천시를 제치고 2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옥천군은 총 18시간 28분 48초를 기록했다.

18시간 39분 5초의 기록으로 대회 3위를 차지한 제천시 팀. /신동빈
18시간 39분 5초의 기록으로 대회 3위를 차지한 제천시 팀. /신동빈

제천시는 3위에 머물렀다.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제천시는 마지막 날에도 옥천군에 밀리며 종합기록 18시간 39분 5초에 머물렀다.

4위에 오른 충주시는 18시간 49분 11초로 최종 결승선을 통과했다. 학생부에서 좋은 성적을 낸 영동군은 18시간 49분 18초로 5위에 올랐다. 특히 영동군은 충주시와 7초 차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 막판까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뒤를 이어 괴산군이 19시간 55분 39초로 6위, 진천군이 21시간 41분 29초로 7위, 음성군이 22시간 22분 29초 8위, 단양군이 23시간 35분 8초로 9위, 보은군이 25시간 36분 52초로 10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청주시 백현우가 선정됐고 최우수신인상에는 영동군 박다혜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최우수지도자상에는 청주시 유영진 감독, 우수심판상에는 정성찬 심판이 선정됐다.

중부매일 이정 대표는 폐회식에서 "30회 대회를 맞아 고향의 명예와 향토의 자랑이 되어주신 충북육상연맹 관계자 및 선수·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가 오는 등 악조건 속에서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서도 육상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는 250여명의 선수들이 지난 19일 영동군을 출발해 21일 단양군에 이르기까지 301㎞를 달리며 시·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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