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2동 특화사업, 매일 첫 손님으로부터 얻은 수익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21일 교촌치킨 수곡점(대표 장윤영)과 첫 손님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21일 교촌치킨 수곡점(대표 장윤영)과 첫 손님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 이영미)는 21일 교촌치킨 수곡점(대표 장윤영)과 첫 손님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마수걸이 복돈'은 각 업체가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팔아 얻은 소득을 뜻하는 마수걸이를 주문제작한 전용 저금통에 1년 동안 자율적으로 적립하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에 이를 회수해 정산 후 기부처리 하는 수곡2동만의 특화사업이다. 기부된 돈은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수행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쓰인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수곡2동 '마수걸이 복돈' 모금사업은 기부를 희망하는 사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재 43개의 업체가 참여 중이며, 교촌치킨 수곡점은 2019년에 참여한 일곱 번째 업체이다.

교촌치킨 수곡점 대표 장윤영씨는 "평소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참여할 수 있는지를 몰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마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수걸이 복돈' 사업을 알게 돼 참여했고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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