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여 JC회원 청주 관광·쇼핑 등 지역경제활성화
무예마스터십·공예비엔날레 등 지역행사 적극 홍보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청년회의소(JC) 제68차 전국회원대회'가 오는 10월 청주청년회의소(청주JC·회장 이용태) 주최로 청주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국회원대회는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청주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JC는 이번 전국회원대회를 위해 충북도로부터 행사 보조금을 확보하고, 청주시와도 보조금 지원 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 이번 전국회원대회에는 보조금과 함께 총 5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청년회의소 제68차 전국회원대회는 청년경제인들로 구성된 2만여 JC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2박3일간 청주에 모여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회원대회는 청주JC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되지만 JC회원들 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행사가 더불어 진행되는 청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의 열정 가득한 지역 축제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청주JC는 처음으로 전국회원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SNS 채널도 운영하면서 청주의 다양한 문화와 행사, 볼거리를 연중 상시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회원대회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청년경제인들이 청주로 모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박3일간 청주에 머물며, 청주에서 관광과 숙식, 쇼핑 등에 50억원 가량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을 통해 청주의 역사, 문화, 관광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청주JC는 전국회원대회 홍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전국회원대회 홍보 뿐 아니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201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등 지역행사를 홍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용태 청주JC 회장은 "KTX오송역과 청주공항 등 사통발달 교통의 중심지, 국토의 중심지 청주는 전국 JC회원들이 모이는 최적의 도시"라며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주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상(한국JC 제34대 중앙회장) 국회의장은 최근 청주를 방문해 충북지구·청주JC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전국회원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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