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회 마지막날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좋은 기록이 나와서 기뻐요."

영동군 김태훈(영동중·2년)이 제30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3일차 '데일리신인'에 선정됐다. 이날 김태훈은 2소구간인 충주 용교리~영덕리까지의 5.1㎞구간을 18분05초로 돌파하며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운동을 시작한 그는 3천200m 등 육상 중·장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중학교 1학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등 각종 대회 에서 선전을 펼치며 기량을 키웠다,

지난해 제29회 대회에서는 아쉽게 기록갱신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설욕을 갚았다.

김태훈은 "이번대회를 준비를 앞두고 배재웅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앞으로 꾸준한 체력관리 및 훈련을 통해 올해 소년체전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내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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