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사업 중 3개 선정… 2억5천800만원 확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 1일 청주 성안길에서 만세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 김용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1일 청주 성안길에서 만세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의 관련 공모사업에서 충북이 전국 최다 선정됐다.

충북도는 22일 "행정안전부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가 공동 주관한 공모사업 총 12개 가운데 충북은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공모사업 예산의 25.8%인 2억5천899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도내 선정 사업을 보면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운동 활동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 건립, 총 사업비 1억9천600만원)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옥천)': 청산 3.1만세운동 독립운동가 흉상제작 및 태극기 변천사 전시, 사업비 2억2천만원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증평)': 증평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 사업비 6천300만원 등이다.

도는 기념사업추진단과 공동으로 반기별로 1회 이상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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