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2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윤남진 충북도의원 및 문재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천164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들은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괴산군 노인복지관 등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9988 행복지키미사업' 등 7개 사업을,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1일 3시간, 주 2~3일, 월 30시간의 근로활동을 하게 되며, 월 2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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