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산악안전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019년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기존의 등산과 캠핑, 레포츠 등에서 산림을 이용한 치유(Healing)목적의 여가활동으로 다변화 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 확립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내 주요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보강 ▶안전 산행문화 기반조성 및 교육·홍보활동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 및 협력체제 강화 등을 실시한다.

특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 가을철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괴산군 내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군자산과 칠보산, 도명산 일원 등에서 산악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한다.

산악사고는 시기별로 4~5월과 9~10월 집중하는데, 통계상 무려 50%가 봄 가을철에 발생한다.

지난해 괴산지역에서는 총 7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실족과 추락이 17건, 조난 14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창훈 서장은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산행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과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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