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2일 증평군청에서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증평군민과 대화'에서 주요 도정 성과를 보고했다.

이 지사는 이날 주요 도정 성과로 투자유치 8.6조원 달성, 고용률(69.1%) 전국 2위, 수출 증가율(16.2%) 전국(5.5%) 대비 3배, 제조업체 수 증가율(5.1%) 전국 2위, 실질 경제 성장율 전국 4위, 전국 대비 충북경제규모 3.56% 달성 등을 제시했다.

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와 도정사상 단일 최대 규모의 35조원대 SK하이닉스 투자 유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항송사의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증평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 초중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충북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 특구 조성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젊은 도시"라며 "증평경찰서,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증평읍 창동리 보훈회관 건립과 증평읍 증천리 서울빌라~순복음교회간 도로 개설, 초중리 신중앙자동차공업사 주변 도로 개설, 단군전 역사공원 조성, 도안면 연촌리 일원 에듀팜특구 수상관광레저사업 등 5건의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