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설자금, 경영안정자금, 벤처지식산업자금 등 2차 접수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6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지원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00억원(10억원이내, 3년거치 5년 균분 상환) 등이다.

또 생산과 판매활동 등 운전자금 지원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5억원이내, 2년 일시상환), 벤처·지식서비스산업 지원자금 50억원(5억원이내, 2년거치 3년상환)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을 위한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200억원)과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창업지원자금(20억원)도 자금소진시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230-9751)으로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ebizcb.chungbuk.go.kr / 'e-기업사랑센터')으로 신청·접수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2천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키워드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