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하나병원은 21일 우즈베키스탄 ZIYO NUR종합병원과 XASANJON SIXAT병원의 병원장 및 의료진 7명이 방문했다. /청주하나병원 제공
청주하나병원은 21일 우즈베키스탄 ZIYO NUR종합병원과 XASANJON SIXAT병원의 병원장 및 의료진 7명이 방문했다. /청주하나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하나병원에 병원의 선진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21일 우즈베키스탄 지자크시와 사마르칸트시에 있는 ZIYO NUR종합병원(병원장 알리코브 누리노)과 XASANJON SIXAT병원(병원장 카밀로브 핫산)의 병원장 및 의료진 7명이 방문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 4일에도 몽골 그린병원(몽골 법무부 산하 보훈병원)에서 간치맥 외과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 10여명이 방문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이들은 병원의 혈관조영시술실과 수술실을 비롯한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척추센터, 건강검진센터을 직접 둘러본 뒤 자국 의료진 연수와 병원 전체의 컨설팅 등에 대해 병원측과 논의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해외 환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의료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하며 향후 하나병원이 중부권 해외의료의 허브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인프라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병원은 2018년과 2019년 두차례 연속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발간한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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