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관외 거주 고질체납자 대상 체납액 징수를 위한 2019년도 광역 징수기동팀을 다음달부터 6월말까지 운영해 관외 권역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고질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은 매출채권 50건(6천800만원), 급여압류 163건(2억9천900만원), 부동산 공매진행 8건(3억1천600만원)이 실시됐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예금압류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외 체납자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납세태만자의 압류 부동산 등에 대한 실익여부를 판단해 적극적인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강구하기로 했다.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예고 통지문을 발송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시 압류 가능재산인 부동산, 자동차, 지방세·국세 환급금, 금융재산, 매출채권 등을 조사해 압류를 통한 강제공매는 물론 채권추심을 진행하는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가 진행된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보하고 생업을 통해 꾸준히 납부할 수 있도록 분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인숙 서북구 세무과장은 "매달 체납고지서 및 문자발송, 구청 콜센터를 통한 수시 전화안내 등으로 체납자가 납부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고 신속한 체납처분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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