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5일 아동복지관에서 궁금해미술 청주점(대표 이윤정)과 오감발달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15개월에서 48개월 영유아 16명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놀이 교육을 진행한다.

궁금해미술 청주점에서는 1:1 가정방문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문강사 비용 30% 할인 및 재료비 일부를 무상 지원하기로해 연간 환산 26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게 된다. 시에서는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대상아동은 월 5천 원의 재료비를 부담한다.

오감발달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월 3회 씩 총 12회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유아기 아동의 왕성한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 표현력, 성취감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각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돼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윤경 궁굼해미술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가정에 정서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부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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