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김지아, 류광호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과학고(교장 김준태)가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2019 RYSEF(Russian Youth Secience & Engineering Fair)에서 최우수상(THE BEST PROJECT IN THE CATEGORY OF DESIGN OF MATERIALS FOR MEDICAL TECHNOLOGIES)을 수상했다.

RYSEF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가장 규모가 큰 과학 기술 발표대회로 김지아, 류광호 학생팀은 '티타늄 인공관절의 박테리아 감염방지와 향상된 골유착성을 위한 코팅물질 개발(Development of prosthetic titanium implant coating material promoting surface antifouling and osseointegration)'을 연구 주제로 발표하여 의료공학 재료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THE BEST PROJECT IN THE CATEGORY OF DESIGN OF MATERIALS FOR MEDICAL TECHNOLOGIES)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아, 류광호 학생(지도교사 유선아)은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이 주최하고 ㈜Intel Korea가 후원하는 한국과학기술대회(KSEF(Korea Science and Engineering Fair))에서 은상을 수상한 후 RYESF에 출전하는 자격을 얻게 되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열린 이 대회는 팀별로 창의적인 연구주제에 대해 3시간의 심도있는 발표대회와 포럼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아, 류광호 학생은 "충남과학고에 입학하여 1년 동안 세포코팅기술에 대해 연구하면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있는 과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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