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25일 강흔구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강흔구 부군수는 제원면 용화리에 위치한 용화지구 급경사지를 찾았다. 붕괴 발생 이력이 있는 용화지구는 붕괴위험 급경사지로 점검 결과 추가 붕괴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안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 부군수는 "안전한 금산 만들기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은 경사지, 교량, 생활형 숙박시설, 문화재 등 213개소에 대해 중점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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