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2019년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한국타이어(주)대전공장, 계룡건설산업(주), 대전선병원 등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대전형 8개 핵심 과제인 근로시간 단축, 원·하청관계 개선, 비정규직 보호 등에 대한 세부 약속사항을 내달 8일까지 협의해 시민에게 발표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초기 사업비로 기업 당 5000만 원에 이어 10월 평가를 통해 최고 50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대전형 좋은 일터 조성사업을 벌여 주 4.4시간 근로시간 단축, 584명 신규 채용, 정규직 전환 133명, 일터 개선 150여 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오규환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기업의 노사가 협력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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