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1919년 4월 10일 독립만세 시위가 벌어진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에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가 건립된다.

이날 오후 5시 도안면 광덕리 구계마을에서 군중 300여 명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립만세 시위를 벌였다.

일경이 이날 시위를 총검으로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1명이 순국했다.

증평군은 도안면 만세 시위를 기념하고 잊혀진 독립열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등 6천300만원을 들여 독립만세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

기념비 건립 예정지인 도안면 광덕리는 독립운동가인 연병호 생가와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이 위치해 나라사랑 함양 교육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워드

#증평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