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맛찰옥수수 사진/괴산군
황금맛찰옥수수 사진/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9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들여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을 위한 기반시설을 내달부터 본격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이번에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정선·소독, 탈피·탈곡, 선별·포장 등 종자 생산부터 수확 후 저장까지 일체의 처리과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고 및 저온저장시설 신축으로 연차별 종자 생산량을 늘려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평가는 서면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신품종 황금맛찰옥수수 종자 생산·보급기반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고품질 황금맛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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