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이 지난 21∼24일까지 4일동안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금 3개, 은 5개, 동 3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의 전근배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최숙자 선수는 은 3개, 문형배 선수는 은 2개와 동 1개, 윤광현 선수는 동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107kg급 한국 신기록(235kg) 보유자인 전근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 박순창 총감독은 "음성군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성군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장애인 역도팀은 박순창 총감독과 윤광현 코치, 전근배, 최숙자, 문형배 선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