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 매출이 1년새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8~9월 31일동안 '2017년도 기준 충북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기업은 총 115개로, 이중 5인 이상 기업체는 49개 업체, 고용인원은 1천74명, 매출액은 1천743억원이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할 때 5인 이상 기업체는 13개가 늘었고, 고용인원은 277명, 매출액은 529억원이 각 늘었다. 종사자 수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종이 754명(70.2%)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충북경제자유구역내 입주 사업체의 경영실태 및 산업구조를 파악하고 경제자유구역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2018년도 기준 실태조사는 올해 하반기에 실시된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오는 4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가 부분 준공하면 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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