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사이트 15면 조성, 4월 한 달 간 무료 개방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전경.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 전경.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 오창 미래지 오토캠핑장이 오는 4월 2일 문을 연다.

오토캠핑장은 오창읍 용두리 170번지 일원인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한다. 시는 사업비 4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4월 한 달 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은 캠핑사이트 15면과 화장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루 이용료는 평일(일요일~목요일) 2만 원, 주말·공휴일(금요일~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은 2만5천 원이며 전기시설을 이용할 경우 5천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캠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 홈페이지(http://munam.cheongju.go.kr/)를 방문해 예약해야 한다.

특히 캠핑장에 인접해 생태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용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예정돼 있다. 습지관찰 및 수목해설, 전래놀이, 계절별 숲놀이 등 생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을 느끼고, 편하게 휴양할 수 있도록 캠핑시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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