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 개최… 56개사업 신청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림사업 예산신청에 따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0년도 농림사업 예산 총 56개 사업에 524억 원을 신청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수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증가로 농업인안전재해보험사업 등 보험관련 사업비가 증가했다.

농업정책과는 203억 원, 산림정책과 42억 원, 인삼약초과 8억 원, 건설과 96억 원, 농업기술센터 166억 원, 한국농어촌공사 6억 원이며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197억 원(38%), 지방비 90억 원(17%), 융자 217억 원(41%), 자부담 18억 원(4%)이다.

문정우 군수는 "FTA 시장개방 및 PLS 확대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농촌개발사업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농업·농촌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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