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8일까지 '2019년 상반기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성과공유제, ▶물산업 기자재공급자 등록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이다.

'성과공유제'는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이 공동과제를 수행해 원가절감이나 성능 및 품질을 향상한 경우, 해당 기업과 2년간의 수의계약을 체결해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물산업 기자재 등록제'는 수자원공사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안정성과 기술력 등을 평가하여 우수기업에 3년 간 지명경쟁 입찰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과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개발비 일부를 지원해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4개 공모분야 중 '물산업 기자재 공급자 등록제'를 제외한 3개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수공의 댐과 정수장 등 실제 물 관리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기회(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공모 자격요건과 필요서류 등은 수자원공사 '마중물센터' 웹사이트 (www.kwater.or.kr/mjmool)와 수공 물산업플랫폼센터(042-629-2531)로 문의하면 된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기술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국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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