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 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500만 원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대상 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뒤에는 14일 이내 신차 구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2개월 이내에 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로 시청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는 3억8000만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LPG차 전환 사업을 추진해 모두 60대에 LPG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했다.

키워드

#대전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