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는 지난 26일 영동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유원대학교
유원대학교는 지난 26일 영동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유원대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지난 26일 영동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성폭력, 데이트폭력, 사이버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 및 그 가족의 보호·회복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성폭력, 데이트폭력, 사이버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및 지원강화, 상호기관에서 의뢰된 피해자 및 그의 가족에 대한 지원 협력, 폭력 예방교육 협력, 공동의 캠페인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을 통해 채훈관 총장은 "대학문화의 자유로움 속에 감추어져 있었던 성폭력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사람들에게 알려 단 하나의 사고라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다"며 "대학 및 지역내 성폭력 예방교육이 일차적인 폭력예방 효과는 물론 사회인식의 변화까지도 가져올수 있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원대학교는 양성평등센터(센터장 권정임)의 명칭을 조금더 친숙하고 거부감 없이 다가갈수 있는 "WITH YOU"라는 명칭으로 바꾸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교육 및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28일 유원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도 영동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와 함께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유인물과 안내물을 배부하며 신입생들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민이 된 구성원들에게 폭력없는 안전한 삶에 대한 지식과 의식을 고취시키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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