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3천240㎡, 야외수영장·7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영운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영운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체육, 여가선용 활동을 공유하는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소로 추진 중인 영운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건축 설계 공모한 결과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주) 응모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3천240㎡이다. 또 정수장의 침전지 등을 활용한 야외수영장, 7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 다양한 공간으로 계획돼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인 계획으로 조형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토지이용계획과 동선계획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신춘식 공공시설과장은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영운국민체육센터의 기본적인 형태와 공간활용을 제시한 것으로써, 이후 실시설계 시 관계전문가와 시설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로써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운국민체육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179-1번지 일원의 옛 영운정수장 위치에 건립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1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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