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영역 모두 'A'등급 달성 4개소 등 전국평균 상회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 사회복지시설 정기 평가 결과 노인복지관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43조의2)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관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월1일 이전 최초 설치·신고된 전국 노인복지관 246개 시설을 대상으로 3년간(2015년~2017년) 운영실적에 대해 자체평가(1차), 현장평가위원 방문확인(2차), 최종 확인평가(3차)를 거쳐 실시됐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16개 평가대상 노인복지관 중 'A'등급 14개소(87.5%)로 전국평균(69.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운영 6개 평가영역 모두 'A'등급을 받은 곳은 청주 2개소, 제천1개소, 보은 1개소 등 총 4개소에 이른다.

특히 'C'등급 이하가 없는 광역정부는 충북을 비롯해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5개 시·도로 나타났고, 2회 연속 미흡시설(F등급)은 충북도만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등 도내 노인복지관의 시설운영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복지관 운영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인복지관의 시설·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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