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유충 구제 조기 실시로 방역효과 극대화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각종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유충의 선제적 구제를 위해 다수인이용시설 및 취약지에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 기동방역반과 43개 읍·면·동 방역관계자가 방역기동반을 편성했다.

방역기동반은 재래시장 하수구, 정화조,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으로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4월부터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다수인이용시설, 가축사육장, 하수구, 관광유원지 등에 방역차량 4대를 투입해 방역소독을 통한 감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3월은 겨울을 지낸 모기가 추위를 피해 제한된 곳에 서식하며 날이 더워지기를 기다리는 시기이므로 적은 인력과 약품사용으로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만큼 모기유충 구제 조기 실시로 방역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 모기유충 구제를 통해 여름 모기 발생을 낮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 주변 물웅덩이, 인공용기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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