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규영 기자] 예비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2019년도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가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며 공업전자기기 등 35개 직종에 2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첨단과학기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태양광발전시스템, 드론 등 2개 직종도 추가되며 초·중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함양을 위해 네일아트 직종으로 Young Skill 올림피아드도 개최된다. 


기능경기대회 기간 동안 케이크 만들기, 네일아트 등 시연·체험행사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되고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 해당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체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경기집행 메뉴얼 교육을 대폭 강화해 공정·청렴한 경기 운영,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장병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한자리 수의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사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