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9천600만원 예산 투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오는 6월까지 9천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당구 중흥공원과 상당공원 화장실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중흥공원과 상당공원 공중화장실은 남녀노소 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양변기가 아닌 화변기로 돼 있어 어린이와 노인 등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다. 또 노후 된 시설로 화장실 공간이 어두워 범죄에 취약하다. 이번 공사를 통해 양변기, 세면기 등 화장실 편의시설을 교체하고 바닥과 지붕공사를 통해 누수와 물고임으로 인한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여자화장실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을 위해 셉테드(CPTED)기법을 적용한 범죄예방 시설로 설치된 비명소리를 감지해 작동하는 loT비상벨과 여성화장실 하단부를 가리는 안심스크린을 정비하고 화장실 출입 시 후면을 살필 수 있는 안심거울을 출입문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기홍 공원관리과장은 "공원이용자들이 공중화장실을 언제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비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화장실 폐쇄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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