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단계평가에 통과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7일 발표한 LINC+사업 1차 평가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기존에 사업을 수행한 75개 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 교,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20개 교)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추진하고 상위 80% 대학을 우선 선정했으며 상위 대학은 3년(2019~2021년) 동안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29일 대학들로부터 보고서와 신청서를 제출받았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후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차로 2단계 진입대학을 발표했다.

건국대는 2017년 처음 진입당시에도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아 총 2년에 걸처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설치와 특화 바이오ICC 설치 등 충주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성실히 수행했고 이번 단계평가에서도 핵심성과인 13개 지표 부분과 정성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은 앞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할 충청권 힐링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아래 'Triple-Helix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체화 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네트워크 허브', 캠퍼스 연합형 교육 모델인 '힐링바이고공유대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협력 WE-LINK 플랫폼'선정해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지역사회를 숨(SUM)쉬게 하자'라는 산학협력 브랜드를 선정했다.

노영희 단장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도모해 정부의 교육정책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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