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식 49재 가운데 하나인 영산재는 호국 영령을 위로하고 극락 왕생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영산재는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하는 등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되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 태고종 충북교구 종모원장 도안 스님, 홍성열 증평군수,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등 단체장과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보광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장은 "영산재는 호국영령의 극락 왕생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있으며,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로 보존 계승해야 할 중요한 의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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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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