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의회의 상징성 강화를 위해 군의회 청사에 의회기를 게양한다.

군의회는 28일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기 게양식을 갖고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군의회는 의회의 상징성을 높이고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정수행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군의회 청사에 게양되지 않았던 의회기를 태극기와 나란히 게양하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다.

의회기에는 무궁화꽃 모형 내에 의회를 상징하는 '의회'가 한글로 표시돼 군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냈다.

김기두 의장은 "태안군의회의 상징성을 높이고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처음으로 의회기를 게양하게 됐다"며 "열린의장실 제도를 비롯해 군민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군의원들이 8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행사를 추진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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