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한서대학교 LINC+ 사업단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2단계 진입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지난 22일의 1단계 사업 실적보고서 정성 부문 심사와 지난 27일에 진행된 단계평가 결과 1차 발표에서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됐다.

2단계 진입대학은 향후 3년간(2단계: 2019~2021) 약 12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지역사회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서대는 2017년 4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지원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그해 9월에 출범한 한서대 LINC+사업단은 2년간(1단계: 2017-2018) '항공·공항·디자인' 분야의 특성화를 기반으로 한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추진했다.

2년간의 1단계 사업성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평가에서 인정받아 2단계 진입대학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1차 발표에서 선정된 대학은 한서대를 포함 45개 대학이다.

평가결과 하위 20%에 들어 탈락한 10개 대학은 새로 지원하는 대학들과의 경쟁을 통해 2단계 진입 여부가 결정된다.

한서대 LINC+ 사업단은 2단계 사업에서도 '항공·공항' '디자인융합' '해양' 분야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브랜드인 ACE(Aviation Collaboration Education total solution: 항공·공항 산업 Total 교육 브랜드), DOS(Design cOllaboration Start-up total solution: 디자인융합 창업지원 Total 교육 브랜드), POS(POrt turnkey Support solution: 항공·공항·해양 Turnkey 산학협력 브랜드), SES(Service dEsign turnkey Support solution: 서비스디자인융합 Turnkey 산학협력 브랜드), COS(Culture Oriented Support solution: 문화지향 지역지원서비스 브랜드)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LINC+ 사업단장인 김현성 산학부총장은 "전공 일치 중심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산학교육과정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업을 확산하여 차별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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