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4자녀 이상 가정 학생 교육감전형 우선 배정, 추가 모집 대상 변경 등을 포함한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8일 확정 공고했다.

학생 선발은 전기, 후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기에는 외국어고를 제외한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후기에는 특수지학교, 일반고, 특성화고 보통과,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가 전형을 치른다.

특수목적고(충남외고, 충남과학고), 자율형 사립고(북일고, 충남삼성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내신성적 및 면접)에 의해, 특성화고와 일반고는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기 불합격자는 후기에 지원할 수 있고 후기 불합격자는 미달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천안지역 교육감전형은 13개 후기고등학교를 단일학군으로 실시한다.

학생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천안시 학교군의 모집 총정원만큼 남·여 구분 없이 선발하고 합격자의 학생 지망에 따라 전산 추첨 배정한다.

천안지역 교육감전형 학교배정 방법은 ▶일반배정 ▶읍·면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배제배정 ▶체육특기자 배정 ▶쌍생아 동일배정 ▶우선배정 등이다.우선배정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암·희귀·난치병 관련 환자 ▶소년·소녀 가장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의 자녀 ▶다자녀 학생(4자녀 이상) 등이 희망하는 학교에 정원내 우선배정을 하고 국가유공자 자녀 등은 정원 외 우선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4월에 중학교 3학년 부장과 교감, 고등학교 입시담당 부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고입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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