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전세 살아···투기 아냐"해명
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투기와 시세차익을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저는 그 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제 생각에는 시세차익은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언론보도에선 현재 25억을 주고 산 집이 35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저도 그러면 좋겠다"며 관련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이후 30년 가까이 집 없이 전세를 살았다. 그러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관사에서 살고 있다"며 "청와대는 언제 나갈지 알 수 없는 자리다. 청와대 자리에서 물러나면 관사도 비워줘야 하고, 제가 나가면 집도 절도 없는 상태다. 그래서 집을 사자고 계획을 세웠다"고 매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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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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