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도내 SW교육 및 체험센터 구축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충북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응모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은 3년간 총 7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 규모로 도내 산간지역과 읍·면 정보소외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체계적인 SW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역 내 미취업청년,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연간 100명을 SW강사로 양성해 도내 정보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교육'을 추진하는 등 정보화 수준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 인구 밀집도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청주시 대농공원 다목적전시관을 활용, 이 곳을 AR/VR체험존과 드론LAB, AI/로봇LAB와 코딩LAB 등으로 구성해 누구나 체험 가능한 SW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지역SW전문기관인 (재)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진흥협회, 충청대, 사회적기업 ㈜아름교육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언플러그드 코딩, 피지컬 코딩, 블록 코딩, VR 교육, 로봇 코딩 등 단계별·수준별 맞춤식 SW교육을 진행해 연간 3천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체계적인 SW교육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SW체험센터 구축으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충북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며 "SW전문인력 확보 및 충북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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