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사직1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에 걸쳐 사창지구대 및 사직1동 자율방범대 20명과 함께 야간 불법행위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최근 빈집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시도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상지는 불법행위가 시도됐던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노숙자, 비행청소년 등의 빈집 무단출입 및 불법행위를 단속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들은 "사직1동의 생활환경이 많이 낙후된 상황에서 범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활동은 꼭 필요하다"며 "그동안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합동 단속을 하니 훨씬 마음이 편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주변 주민들은 "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직1동주민센터는 4월 주민지킴이 활동 MOU 체결을 시작으로 청주시 응급구조대, 청주시 특전동지회,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와 합동해 민·관 합동 주민지킴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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