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제52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2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이 3·1운동 100주년 의미를 담아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의사·열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테마로 2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을 연주한다. 이곡은 전쟁에 참여한 러시아 군인들을 위문하기 위한 곡이다.

두 번째 무대로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하는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변주곡'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만 4세에 첼로를 시작해 2007년 도미, 미국 줄리어드 스쿨, 뉴잉글랜드 음악원 졸업,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제3회 앙드레 나비라 국제 첼로 콩쿠르 1위, 성정 전국음악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했다. 문태국은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밀란 1967년산 지오반니 그란치노를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무대로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 된다. 무소르그스키는 친구의 죽음과 유작의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작곡했으며, 헌정하기도 한 곡으로, 원래는 피아노곡으로 작곡됐다가 현재에 이르는 오케스트라곡으로 재탄생됐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문의 043-220-3826, 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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