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정 양립 위한 가정방문보육전문인력 30여 명 양성교육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8일 오전 10시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가정방문 보육전문인력(베이비시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지역 내 경제활성화 및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강식에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집한 75명 중 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3월 28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12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전문베이비시터의 역할과 직업윤리 및 방문예절, 산모관리, 신생아돌보기, 영유아의 영양관리 등 보육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일하는 엄마들이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전문교재와 전문강사, 육아모형 등을 이용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료 후에는 청주시 가정방문 아이돌봄 서비스사업과 연계해 여성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가정방문보육전문인력양성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호 여성청소년과장은 "기존의 단순 돌보미와 차별화해 대표적인 사회적일자리로 자리매김해 여성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에게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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