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범사업에서 시민들이 도출한 도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 목적은 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을 민간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민참여단 구성과 시민워크숍(4회)을 개최하였고, 올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19.2~3월)와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거쳐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민간업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통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횡단보도 안전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도시문제 해결책을 민간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업으로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라며 "올해 10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성과 등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후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 국가 시범도시 등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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