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자 길마가지나무, 너도바람꽃, 매화, 올괴불나무, 생강나무, 현호색 등 봄꽃이 만발하여 계룡산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봄철 야생화의 생생한 모습은 계룡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로 이루어진 '식물상 모니터링단'이 촬영한 것이다. 식물상 모니터링단은 공원구역 내에서 발견된 자생식물의 사진 촬영과 동시에 위치, 생육 특성을 모니터링하여 계룡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공유하는 등 계룡산의 자연자원을 알리고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서영수 자원보전과장은 "지속적으로 자원활동가의 모니터링 참여를 유도해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구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자연자원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