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계룡건설 고(故) 이인구 전 명예회장이 '자랑스런 공병인 대상'을 수상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제71회 공병 병과창설 기념행사'에서 이 전 명예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이 명예회장은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하는 등 육군 중령 전역하기까지 대한민국 공병의 현대화를 이끌었다.
전역 후 공병전우회의 고문으로 국가 안보 강연과 후원금 지원 등 공병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했던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명예회장은 또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인재양성과 국가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 6·25 참전용사의 나라사랑보금자리사업과 현역·예비역을 위한 다양한 위문사업에 힘을 쏟았다.
이승찬 사장은 "아버지가 자랑스런 공병인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아버지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뜻을 이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나눔을 실천하라는 이 명예회장의 유훈과 경영 이념아래 군 관련 후원사업 외에도 유림공원사생대회 개최, 이인구 인재관 설립, 유림장학금 기탁 등 문화·장학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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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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