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사흘 빨라

무심천 벚꽃 표준관측목 개화모습. /청주기상지청
무심천 벚꽃 표준관측목 개화모습. /청주기상지청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 무심천 벚꽃이 지난해보다 사흘 빠르게 개화했다.

청주시기상지청은 29일 무심천변 왕벚나무 군락지 표준관측목에서 벚꽃 개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표준관측목이 3월에 개화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한 개체에서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인 벚나무의 개화 기준은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오르며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며 "4월 첫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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