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61억원 확보…낙후된 농촌마을에 활력

충북도청 전경. / 중부매일DB
충북도청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관한 '2019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공모에 충북도내 농촌지역 10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변모시키는 것으로 재해위험시설 정비 및 노후주택정비, 상·하수도 보급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청주시 가덕면 삼항리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 ▶제천시 송학면 입석1·3리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영동군 심천면 장동2리 ▶증평군 증평읍 남차1리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 등 10곳이다.

충북도는 이 10개 마을에 2021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총 235억원(국비 161억원, 도비 17억원, 시·군비 41억원, 자부담 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2015년 첫 도입된뒤 2018년 중단됐다가 올해 생활SOC 신규예산으로 재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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