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난 달 29일 오전 9시 30분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장소인 농업기술센터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한 시장은 박람회 개최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박람회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유기농마케팅센터, 아열대온실, 산업체험관, 잔디광장 등 행사장 시설을 빠짐없이 둘러봤다.

특히 행사장을 꾸미기 위해 조경 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토마토 등 채소작물의 생육상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직접 텃밭상자에 모종 심기도 체험하면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 관련 전시행사, 체험행사 컨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청주시를 도시농업 관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미래관, 홍보관, 숲정원, 에코-바이오아트전과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모델 및 텃밭 모델 등을 제시하고, 도시농업민관합동정책워크숍, 토크콘서트, 시민특강과 같은 지식포럼과 생활원예경진대회 등 각종 공모전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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